닛폰스틸(日本製鐵)은 중국 석도강판 합작 기업인 Guangzhou Pacific Tinplate(이하 PATIN사)에서 철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12월 닛폰스틸이 25%의 지분을 합작파트너였던 광저우 가오신취 투자그룹 (Guangzhou Hi-Tech Investment Group, 广州高新区投资集团有限公司)에 양도하면서 철수가 기정사실화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닛폰스틸은 1997년부터 PATIN사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석도강판을 생산해왔다. PATIN사의 거점인 중국 광저우(广州) 황푸(黄埔)지역이 도시 개발 계획을 시행하고 주변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임을 감안해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석도강판 사업의 경우 우한강철(武汉钢铁,WISCO)와의 합작기업인 WISCO-NIPPON STEEL Tinplate(이하 WINSteel)을 통해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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