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1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52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2.74로 전일 대비 0.03%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1.68로 전일 대비 0.03%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31로 전일 대비 0.09% 상승했다.

당산 지역 내 대기오염 경보가 해제되면서 하공정 업체들이 재가동에 들어섰고 빌릿 수요도 늘어나는 중이다. 선물 가격 역시 상승세를 타면서 판매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 상승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1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위안 하락했다.

재고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날 조짐이 보이질 않는다. 선물 가격은 소폭 올랐으나 현물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 중이다. 현지에서는 철근 등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19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가수요 발생으로 현물 거래는 늘었으나 구매자 측에서 고가를 반기지 않기에 가격 인상은 좀처럼 성사되지 않고 있다. 가격 상승 요인도 부재하나 하락 리스크도 없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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