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8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55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4.65로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3.4로 전일 대비 0.13%,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3.07로 전일 대비 0.33% 각각 하락했다.

일부 하공정 업체가 9월 9일부터 재가동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빌릿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다만 실수요 증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5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6위안 하락했다.

철광석과 철스크랩 강세로 메이커들의 가격 의지가 강한 편이나, 선물 약세인 상황을 미뤄보면 바이어들의 고가 거래 저항감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021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7위안 하락했다.

남부 지역 부두에서의 열연코일 밀집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장 전반이 냉각된 상황이다. 에서는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

화베이(华北: 허베이성, 산시성, 베이징시, 텐진시 지칭) 지역의 열연 재고 압력이 가장 덜한 편이고 화난(华南: 중국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하이난성 지칭)이 중간,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저점에서의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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