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북미지역 리그수가 미국의 감소분을 캐나가가 만회하며 전주 대비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 8월 첫 주 미국 영향으로 감소로 돌아섰던 북미지역 리그수는 8월 둘째 주 들어서며 298대를 기록해 전주 대비 1.4%가 늘었다.

미국은 244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가 감소했으나 캐나다는 54개로 전주 대비 14.9%나 증가하면서 전체 리그수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국제유가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보니 당분간 리그수 회복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를 살펴보면 두바이산 원유는 지난주 배럴당 43~44달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전주나 전월 대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긴 하나 여전히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4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역시 지난해 배럴당 41~42달러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일 대비 12달러 수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북해산브렌트원유 역시 배럴당 4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일 대비 13달러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국제유가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북미지역 리그수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산업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어야 국제유가 역시 높아지면서 북미지역 리그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