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17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4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250~3,26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02.90으로 전거래일 대비 1.33%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3.57로 전거래일 대비 1.72%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6.25로 전 거래일 대비 1.28% 상승했다.

주말에 톤당 3,190위안까지 상승했던 당산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한풀 꺾여 지난 16일 3,170위안을 기록했다. 하공정 업체가 빌릿 가격 상승세에 제동을 걸면서 빌릿 가격은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크게 반등했다. 주요 도시의 평균 철근 거래 가격은 톤당 3,670위안(약 524.3달러)으로 전일 대비 톤당 65위안(약 9.29달러) 상승했다.

다만 현지에서는 수요 회복세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며 가격 반등은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용 철강재 역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