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지역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스바루가 4월부터 2020년 상반기 강재 지급단가 가격을 박판과 강관은 톤당 7,000엔, 특수강은 8,500엔 인하키로 하고 부품업체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바루는 철강업체와의 선재 가격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집중 구매에서 부품평가 가격 등에 사용되는 지급가격 조정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열연과 냉연, 아연도금강판과 핫프레스용 알루미놈도금강판,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합금강판에 대해서는 7,000엔을 인하하고 특수강 선재 및 봉강에 대해서는 8,500엔을 인하키로 했다는 것.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4월부터 박판 및 특수강봉강과 선재 지급가격을 2019년 하반기 대비 동결 결정하고 부품업체에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단가는 자동차 메이커가 자사 구매정책에 따라 독자적으로 결정하며 제조업체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스바루는 2019년 상반기 지급단가 조정에서 탄소강에 대히 3,500엔 인상, 특수강에 6,500엔 인상을 실시했으며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은 보통강은 동결 특수강은 2,000엔 정도 인상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탄소강 4,500엔 인상, 특수강은 7,500엔 인상하는 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에 비해 인상금액이 소폭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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