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일본의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은 총 3만 8,812톤으로 4만톤에 근접했다.

수입국별로는 중국과 한국의 비중이 높았다. 중국산이 2만 917톤으로 전체 53.9%를 차지했고, 한국산이 1만 3,863톤으로 전체 35.7%를 차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한 39만 3,588톤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전체 수입량(약 38만 6,000톤) 또한 훌쩍 뛰어넘었다. 산술적으로는 연말까지 53만톤을 수입하며,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평균단가는 톤당 7만 8,700엔(약 84만원, 이하 CFR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00엔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산(8만 6,800엔)이 가장 높았고, 한국산(8만 1,800엔), 중국산(7만 4,700엔) 순이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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