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가 7월 23일, 중국 장쑤성 강음시에 총 4천만불을 투자해 건설한 연합물류부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터지스의 연합물류부두는 양쯔강 하류 물류거점 도시이자 관광특구를 보유하고 있는 강음시에 자리 잡고 있어 물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 화동(華東)지구 최대 경제성장 도시인 상해, 무석, 남경까지 육로로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등 교통 접근도가 우수해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정원우 인터지스 대표이사(우측에서 세번째)와 중국 정부 대표자들이 추간식을 진행하고 있다.
▲ 정원우 인터지스 대표이사(우측에서 세번째)와 중국 정부 대표자들이 추간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물류부두는 길이 202m, 폭 42m의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 가능한 벌크 부두로서, 연간 230만 톤의 물량처리가 가능하다. 또, 6만4천평의 부지와 150만 톤의 화물 보관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역, 운송, 보관 연계 물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지스는 연합물류부두를 통해 중국 내수하역뿐만 아니라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수출입되는 강재류, 건잡화 화물에 대한 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우 인터지스 대표이사는 “연합물류부두가 장강 항로의 국제물류와 내수물류를 연계하는 수출입 환적 거점기지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강음시뿐만 아니라 중국 물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3년 내 중국, 브라질, 베트남, 미국 등 해외사업에서 약 천 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합물류 2만톤급 벌크 부두 전경
▲ 연합물류 2만톤급 벌크 부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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