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반면 중국 철광석 부두재고는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9일 집계 기준, 중국에 통관된 호주산(61.5% 분광) 철광석 가격은 톤당 62.7달러로 전주대비 0.6달러 소폭 하락했다. 반면 동기간 인도산(62% 분광)은 0.1달러 반등한 56.6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산(61.5% 분광)도 전주대비 1달러 오른 66.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에서는 철광석 가격 반등에 대해 지준율 인하로 인한 자금 유입, 인프라 건설을 위한 조달 비용 인하 등의 효과를 바탕으로 철강재 및 철광석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심리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자료: CU스틸
▲ 자료: CU스틸

한편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은 전주대비 소폭 감소했다. 6월 29일 기준 중국 부두재고 총량은 1억5,579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대비 91만톤 늘어난 양이다.

지난 3월 15일부로 중국 밀들의 겨울철 강제 감산이 종료됐다. 따라서 향후 중국 철광석 부두재고 추이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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