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 : 철 스크랩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향후 향방에 대한 관망세가 뚜렷하다. 도매상들의 야드 구매가격은 H2 기준 톤당 2만5,500엔~2만6,500엔이다. 메이커 구매가격은 톤당 3만5,500엔~3만6,000엔 정도다.

이번 주 약 8만톤이 동경만에서 선적된다. 동경만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최근 3만4,500엔~3만5,000엔까지 올랐다. 지난 23일 한국 제강사의 일본 철 스크랩 구매가격이 3만5,500엔(H2)으로 올라 강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 시장 가격이 적정 가격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엔고로 수출에 악영향을 받고 있어 판단이 쉽지 않은 상태다. 월말에 진입하면서 동경제철 우츠노미야공장을 주목하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 오사카 : 철 스크랩이 견조하다. H2 2만4,000엔~2만5,000엔 수준에서 유통되고 있다. 최근 제강사 구매가격은 3만5,000엔 전후다. 수출 가격은 바닥이라는 지적이 많다. 다만 일본 내수가격은 아직 높다는 지적이 있다. 제강사에는 아직 타이트한 수급감은 없다.

오사카지역에서는 수출가격이 일본 내수가격보다 높아 수출가격이 추가로 오르면 일본 내수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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