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이번 주 입찰 중단에 대해 관련업체들은 1) 일본 철 스크랩 계약 잔고가 많고 2) 상승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현대제철은 이미 12월까지 계약을 마무리 했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일본 공급사들의 인상 요청이 강해지고 있다. 트레이더는 "동경제철의 구매가격 인상과 동국제강의 가격 인상 등이 겹쳐 비드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 현재로선 3만2,000엔 이하 계약이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시황을 비켜가기 위해 이번 주 입찰을 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정수 기자
sonjs@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