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강판 제조업체와 관련 유통업체, 그리고 완성차 업체들이 ‘S&S 자동차강판 세미나 2017’에 모여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자동차 강판 제조업체와 완성차 업체, 그리고 유통 및 부품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의 환경 변화와 철강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수요 변화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비롯해 경량화 요구 등 향후 자동차 시장 변화에 따른 국내외 자동차 강판 업계의 대응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S&S 자동차 강판 세미나 2017’에는 관련업계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사진: ‘S&S 자동차 강판 세미나 2017’에는 관련업계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선 첫 발표자로 나선 스틸데일리 유재혁 기자는 ‘자동차와 차강판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국내와 자동차 강판 수요와 국내 제조업계 및 차 강판 시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현대자동차 연구소 김태정 파트장은 ‘완성차 업계가 원하는 자동차 강판’이라는 주제로 최근 자동차업체들이 요구하는 자동차 강판에 대해 살펴보고 포스코 한상호 수석연구원과 현대제철 민병열 부장이 각각 ‘포스코의 차강판 개발 현황과 가공기술’, ‘현대제철 자동차 강판 기술’이라는 주제로 국내 자동차 강판업체들의 관련 기술 개발 동향과 움직임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 마지막 주제발표자로 나선 대구카톨릭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부 정우창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차강판의 미래’를 통해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어떤 차 강판을 원하는지 그리고 향후 어떻게 변화돼 갈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S&S 자동차 강판 세미나 2017’은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후판 세미나와 함께 주요 수요산업과의 동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틸데일리는 차강판 세미나를 주요 수요산업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틸데일리는 차강판 세미나를 주요 수요산업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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