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의 12월 수출 입찰이 9일 열린다. 트레이더들은 이날 낙찰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동절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데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 철 스크랩이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관동지역 철 스크랩 유통가격이 11월 낙찰가격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트레이더들은 "낙찰 가격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동경지역 H2 철 스크랩 FAS 가격이 톤당 2만4,500엔~2만5,000엔 수준으로 11월 낙찰가격보다 높다.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들은 2만6,000엔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월 낙찰 가격은 2만3,400엔(H2 FAS)이다.

9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의 낙찰가격에 따라 단기 일본의 철 스크랩의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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