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거듭하는 원료탄 협상이 큰 폭의 상승으로 마무리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JFE스틸은 4분기 PCI탄 협상을 마무리 했다. 지난 6일 호주 PCI탄 공급사인 피바디사와 133달러로 합의한 것. 전분기대비 1.8배 인상된 것이다.

이번 PCI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강점탄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PCI탄이 13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2분기 이후 3년 반만이다. 100달러 초과도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고로사들은 일본 외에 한국과 중국에서도 PCI탄 사용을 늘리고 있다. 수요가 탄탄한데다 강점결탄 급등의 영향을 받아 8월 이후 현물가격이 급등했다.

<일본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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