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철강이 철근 가공업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0일 미르철강(대표 권순태)은 경기도 평택 청북에 위치한 철근 가공공장의 준공식 행사를 갖고 대내외적인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수요처와 공급처, 동종업계 관계자를 비롯,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등 지역 인사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권순태 사장은 “철근 가공공장과 본사를 청북에 마련하면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며 “미약하나마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의 이바지와 나눔의 정신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르철강 권순태 사장이 준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미르철강 권순태 사장이 준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르철강이 3년여 연구를 통해 이뤄낸 철근 가공공장에 관심이 쏠렸다. 미르철강은 철근 가공관련 다양한 설비를 구축, 국내산과 수입산 철근의 가공 등 철근 관련 실수요와 유통, 가공 모두를 대응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중국산 코일철근 상업화에 나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권용성 이사는 “회사가 숨 가쁘게 성장해온 시간이 수월치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향후 전국의 권역별로 6곳 정도의 유통·가공 거점을 마련해, 보다 최적화된 시장대응과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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