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일제강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동일제강은 지난 1959년에 설립된 PC 강선, 아연도 강선, 와이어로프 등 선재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동일제강은 지난해 말 IPO 추진 의사를 밝히고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뒤 이후 약 4달 간의 검토 끝에 유가증권시장 사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상장주식수 100만주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제강은 지난 2013년 매출액 1,243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1천222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1월에는 상장 후 매매거래의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분할(5000원→500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는 에스폼알파가 최대주주로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고 김준년(10%), 김교현(6%)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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