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코어(Nucor)는 2021년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도 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철강재 부문에서는 판재류 쪽이 수익성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제품, 원자재 부문 역시 3분기 수익성이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2분기 뉴코어의 순이익은 15억 1,000만 달러로 전분기(9억 4,420만 달러) 대비 60.2%, 전년 동기(1억 890만 달러) 대비 1,28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6월 뉴코어의 철강 톤당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 가동률은 97%로 전분기 대비 2%p, 전년 동기 대비 29%p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철강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수출 출하량은 748만 2,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내수 출하 비율은 20%로 2021년 1분기와 2020년 4분기 대비 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코어는 2021년 4~6월 전방산업계로의 철강제품 수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전했다.

동사는 2021년 2분기 철강재, 철강제품 부문 모두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는데 원자재 부문의 경우 투입원가 증가 때문에 실적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밝혔다.

다만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 마진·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며 3분기에는 철강재, 철강제품, 원자재 세 부문 실적 모두 플러스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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