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스텍은 2002년에 설립돼 2015년 이곳 시화 MTV에 신공장을 열었다. 이곳은 대지 4천평 부지에 열연·냉연·형강·강관·기타 철강재를 취급하고 있다.
국산 철강재 및 수입산 철강재를 유통하면서 임가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호에스텍은 ‘철강 종합 백화점’을 모토로 3개의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호에스텍은 △철강 유통 사업부 △레이저&플랜트 사업부 △코일센터 사업부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고 그 외에 △태양광 발전 구조물 사업부 △송배전용 금구류 사업부를 두고 고객 요구에 맞게 제품을 가공해 납품할 수 있는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회사이다
대호에스텍이 보유하고 있는 가공 설비도 다양하다. 레이저 절단기 4기, 절곡기 3기, 샤링기 1기를 가동 중으로 고객의 다양한 주문에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회사의 자랑거리는 바로 18M 대형 절곡기. 이 절곡기는 국내 최대 규모로 최장 18M로는 20T까지 6M 미만은 최고 40T까지 가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직각도와 직진도를 자랑하고 있다.
레이저 절단기의 가공 능력은 스테인리스 20T, 강판 25T, 알루미늄 16T로 두꺼운 소재도 광폭으로 절단이 가능하다.
대호에스텍 김선주 부장의 안내를 받아 기자가 공장 내부를 둘러보니 무거운 강판을 자석에 붙여 정밀 가공을 하는 작업자들도 있었고, 레이저 절단기에서 완성돼 나온 자재들을 자체 용접해 완성된 18M 가로등주가 출고 대기 중인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대호에스텍이 가공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삼덕스틸을 인수한 영향이 크다.
이후 2018년에는 포스맥 C형강 전용 포밍기를 도입했고 태양광 발전 구조물 제조를 시작, 2020년 포스맥 C형강 전용 포밍기 2호기를 도입, 올해 3월에는 포스맥 각관 라인을 도입하며 롤포밍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호에스텍 김선주 부장은 “경기 시화에 입지한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경인권과 충청권 등을 아우르는 철강 전문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납기와 품질로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대호에스텍. 앞으로도 대호에스텍과 삼덕스틸은 상호보완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회사정보]
◇회사명: 대호에스텍&삼덕스틸
◇대표자: 이동재
◇주 소: 경기 시흥시 시화벤처로 296(시화 MTV 3사 501호)
◇블로그: blog.naver.com/dh0048
◇문 의: 031-434-0048
이명화 기자
lmh@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