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구조학회 이경구 부회장이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0회 서울 아시아스틸포럼’에 참석해 ‘강구조물 기술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경구 부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대면 접촉을 기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력의존성이 높은 현장 중심 건설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 조립 및 설치가 가능한 강구조물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장 사용하는 실내 공간의 효율성과 쾌적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진에 대한 안전성이 놓고 기둥이 적어 쾌적한 대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강구조물에 대한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시공 현장의 인력 최소화 방안과 실내 공간 활용성 향상을 두고서 △공장제작 구조 모듈화 △이종 재료 구조적 합성화 △모듈화와 합성화 동시적용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수요자의 요구에 이미 갖고 있는 강구조의 장점에 안주하지 말고 이를 극대화한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강구조물 기술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20일까지 스틸데일리 홈페이지와 스틸앤스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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