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코일 시장 강세 지속

11월 둘째주 일본 밀들의 SAE 1006(2mm) 베트남향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60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30~40달러 상승했다. 한국산의 경우 톤당 58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했다.

중국 밀의 오퍼 가격은 톤당 56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 상승했다. 해당 거래에서의 베트남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560~563달러(CFR)로 알려졌다.

한편 포모사(Formosa Ha Tinh)는 내년 1월 선적 예정인 SAE 1006(2mm) 열연코일 가격을 톤당 560달러(CIF)로 종전 대비 톤당 25달러 인상했다. 소형 거래의 경우 톤당 8달러 더 비쌀 수 있다고 전했다.

포모사는 SAE 1008 (6.5mm) 선재의 역시 톤당 560달러(FOB)로 종전 대비 20달러 인상했다.

대만 CSC 사도 대만달러 강세, 가전 및 스포츠 장비 수요가 증가를 이유로 강재 가격을 종전 대비 1.28% 인상한다고 전했다. 다음달부터 전기아연도금강판을 제외한 제품 전반의 가격이 톤당 300대만달러씩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빌릿 시장, 중국이 강세 주도

동남아 빌릿 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 성약 측면에서는 조용했다.

필리핀향 러시아산 100mm 빌릿은 톤당 46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5달러 상승했다.

일부 해외 밀들은 톤당 470~475달러(CFR)수준의 오퍼 가격을 내놓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필리핀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이 톤당 460달러(CFR)일 것으로 예상했다.

빌릿 상승세의 주 요인으로는 중국 수입상이 지목된다. 11월 9일에 톤당 465달러(FOB)에 중국으로 빌릿을 판매했던 베트남 밀들은 오퍼 가격을 톤당 480달러(FOB)까지 인상했다.

중국향 인도네시아산 빌릿 가격은 톤당 480달러(CFR)로 종전 대비 톤당 5달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 대량 구매 덕분에 선철 시장도 활기

11월 둘째주 기준 CIS밀들의 중국산 오퍼 가격은 톤당 408달러(CFR)로 전월 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했다. 거래 규모는 5만 톤으로 알려졌다. 이에 CIS 밀들은 내년 1~2월 선적 예정인 중국향 선철 오퍼를 톤당 410달러(CFR)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미국향과 터키향의 경우 톤당 400달러(CFR)로 맞추려는 모양새다. 이탈리아향 역시 톤당 395~400달러(CFR)가 목표지만 비드 가격은 톤당 385~390달러(CFR)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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