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직후 현장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일부 라인에서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장은 대수리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금번 화재로 스테인리스 공급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포스코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금번 화재 발생으로 수리 기간이 1~2일 정도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대수리에 들어가기 전 생산과 물량 조율을 모두 마친 상태이고, 기존 재고가 충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열연 소재를 사용하는 수요가들에게 공급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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