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제신용평가사 S&P가 타타스틸의 신용 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역시 ´BB-´에서 ´B+´로 한 단계 내렸으며 전망은 ‘부정적(Negative)’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스틸 영국의 신용 등급은 ‘B+’에서 ‘B’로 강등했다.

2020~2021년 회계연도(2020년 4월~2022년 3월)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차입금(Debt to EBITDA) 배율을 6~8배로, 차입금 대비 운영자금(FFO) 비율은 5%대로 예상했다.

S&P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타타스틸의 실적이 향후 12~18개월 내로 개선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신용등급 강등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2020년 회계연도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타타스틸의 철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2021년 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타타스틸의 비용 절감과 정부의 지원으로도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가격 압박 및 물량 감소 손실분을 만회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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