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3월 6일 중국 열연 밀들은 가격 사수에 성공했으나 가격 인하 압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베트남의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한국·일본·인도 등지의 경쟁사들이 오퍼가 인하로 수출 시장을 공략하면서 중국 역시 열연코일 오퍼가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열연 오퍼가는 톤당 460~490달러(FOB)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본계(本溪)는 고가로 사강(沙钢)은 저가로 열연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에서는 성약된 거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중국 밀들이 판매 확대를 위해 톤당 450~453달러(FOB)의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밀의 베트남 向 열연 오퍼가는 톤당 470달러(CFR)을 기록했다. 인도 밀 역시 일본 밀과 비슷한 수준에서 열연 가격을 제시했으나 성사된 거래는 얼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에서는 인도 밀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밀들은 과잉 재고와 수요 침체 문제로 오퍼가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1월 이후 생산 원가가 고점을 유지하면서 추가 하락 단행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