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중국 철강사들의 열연 오퍼가 인하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4일~2월 28일 동안 중국 밀들이 일부 계약 성사 후 열연 수출 오퍼가 인상을 시도했으나 신규 오더가 불발되면서 시장에서는 열연 오퍼가가 재차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국 밀들의 열연 오퍼가는 톤당 460~490달러(FOB)를 기록했다. 사강(沙钢)의 열연 오퍼가는 톤당 460달러(FOB)로 종전 대비 5달러 하락했으나 여타 밀들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산(唐山, 탕샨)의 열연 오퍼가는 톤당 470달러(FOB), 일조(日照, 르자오)의 열연 오퍼가는 톤당 470달러(FOB)이다. 본계(本溪, 번시)의 열연 오퍼가가 톤당 490달러(FOB)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부분 중국 밀들이 톤당 460달러(FOB)의 오퍼가 수준으로 거래가 성약될 것으로 예상 중이나 신규 거래의 경우 열연 오퍼가가 톤당 450~455달러(FOB)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바이어들의 가격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제 거래 성사는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시장을 살펴보면 중국산 열연 오퍼가 하락세가 주춤한 모양새나 추가 인상 가능성은 미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중국산 열연 오퍼가는 톤당 470~477달러(CFR)로 전주 대비 10달러 상승했다.

2월 24일~2월 28일에 성약된 1만 3,000톤 규모 거래의 베트남 向 중국산 열연 오퍼가는 톤당 470~472달러(CFR)인 것으로 알려졌다. 2만 톤 규모는 톤당 450~462달러(CFR)까지 인하됐다.

4월적 2만~ 2만 5,000톤 규모 거래의 베트남 向 중국산 열연 오퍼가는 톤당 475달러(CFR)을 기록했다. 2월 29일~3월 1일 한 중국 밀이 베트남 向 열연 오퍼가를 톤당 480달러(CFR)로 제시해 7만 톤 규모의 거래를 성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에서는 바오강(宝钢)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 밀의 베트남 向 신규 열연 오퍼가는 톤당 485~495달러(CFR)이나 아직 성약된 거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일본 밀들의 베트남 向 열연 오퍼가는 톤당 495달러(CFR)이나 시장에서는 3월 첫째주에 신규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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