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철스크랩 환적을 금지하고 엄격한 이물질 제거를 요구하는 규제를 시행해 왔다.
인도네시아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이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40%의 생산능력만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자재 확보를 통해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 인도네시아 철강사는 국내 철강수요의 70%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를 계기로 해외 빌릿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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