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틸앤스틸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호텔(B1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일 철 스크랩 시장변화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20 S&S 철 스크랩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틸앤스틸이 주최하고 한국철강자원협회와 일본 철리사이클공업회가 후원하는 해당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한일 양국 철 스크랩 시장의 공통 관심사와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일본 철리사이클공업회 이토 회장은 “한국철강자원협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양국 철스크랩 시장의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품질과 더스트처리, 인재확보 등 철스크랩 업계가 당면한 문제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부 ‘한‧일 양국의 철 스크랩 업계 생존전략’ 시간에는 에스피네이처 장영재 상무가 ‘한국 철 스크랩 업계 시장 변화에 따른 방향과 극복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나아가 세이난쇼지의 겐키치 안도 사장은 ‘2020년 일본 철 스크랩 시장의 전망과 철 리사이클 업계의 과제와 대책’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2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수 사례 및 스크랩 업계 이슈와 전망’ 시간에는 에이블맥스 김철호 부장이 ‘인공지능을 통한 스크랩 검수 사례와 효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스틸데일리 손정수 부사장은 ‘2020년 철 스크랩 시장과 주요 이슈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발표가 끝난 뒤 청중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미나 참석자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시장 발전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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