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 협회(AISI)가 발표한 9월의 철강 수입(반제품 포함, 속보치)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189만 6,000톤을 기록했다. 200만톤 아래로 수입된 것은 9개월만이다.

품종별로는 슬라브 등 강괴·반제품이 36만 7,000천톤으로, 전월대비 14만톤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비로는 7% 감소했다. 미 철강시황의 약세로 반제품 매입의욕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용융아연도금강판이 19만 6,000톤, 열연강판이 16만 7,000톤, 냉연강판이 13만 7,000톤 수입됐고, 강관류로는 유정관(OCTG)이 14만 9,000톤, 라인파이프가 10만 8,000톤 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한국으로부터의 강관수입이 부진했다.

국가별 철강재 수입(반제품 제외)은 한국이 15만 7,000톤, 일본이 7만 1,000톤, 독일이 6만 4,000톤, 대만이 6만 1,000톤이다. 이 밖에 베트남이 5만 1,000톤, 중국은 2만 9,000톤을 기록했다.

지난 8월의 철강수입(확보치)은, 전년 동월비 33.6% 감소한 202만 2,000톤으로, 속보치로부터 3만톤 정도 상승해, 200만톤대를 유지했다. 품종별로는 강괴·반제품이 22만 7,000톤. 철강재로는 용융아연도금 강판이 20만 4,000톤, 열연이 17만 4,000톤, 냉연이 13만 9,000톤. 강관에서는 OCTG가 18만 8,000톤, 라인파이프가 14만 6,000톤을 기록한 바 있다.

국가별 철강재 수입은 한국이 26만 3,000톤, 일본이 13만 4,000톤, 독일이 7만 5,000톤, 대만이 6만 1,000톤. 중국은 5만 1,000톤, 베트남은 4만 7,000톤을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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