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용 강관 및 특수강 단조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수요가와의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 판매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세아제강지주의 북미 강관생산법인 SSUSA와 판매법인 SSA의 영업 사무소, 세아베스틸 북미 판매법인 SeAH Global 등이 휴스턴에 위치해있어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31회를 맞은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가스·오일 전시회 중 하나로, 100개국 700여개의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17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총 3일간 열리며, 쉘(Shell), 엑슨모빌(ExxonMobil), 브리티시페트롤리엄(British Petroleum) 등 글로벌 유수 에너지 기업과 EPC업체가 참가한다.
세아그룹은 금번 전시회에서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이녹스텍 4개사를 중심으로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세아그룹 부스는 187.5m2(57평) 규모로 스테인리스, 합금 용접강관 및 이음매가 없는 무계목 강관(Seamless pipe) 등 LNG프로세스에 사용되는 제품 소개 및 그룹 이미지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부스 내 별도의 ‘LNG존’을 마련해 LNG 프로세스를 한 눈에 보여주고 터치 방식을 통해 각 단계별 사용되는 제품을 설명 함으로써, LNG 산업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오일·가스 산업의 중심지 휴스턴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수요가와의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아그룹은 오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국제석유가스산업전 ‘UAE ADIPEC 2019’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국내 최로로 세아창원특수강이 스테인리스 전 구경에 대해 사우디 아람코 벤더등록을 완료하는 등 세아그룹은 중동 시장 전역으로도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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