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철강생산능력 치환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33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신규 건설 할 제선 생산능력은 4,703만7,000톤, 철거될 제선 생산능력은 5,759만4,200톤으로 집계됐으며, 신규 건설 예정인 제강 생산능력은 4,732만5,000톤, 철거할 제강 생산능력은 5,311만4,000톤으로 집계됐다.


통계에 따르면 새로 건설될 고로는 총 34기로, 용적은 1,080m³부터 2,770m³까지 다양하고, 그 중 1,200m³의 고로가 총6기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철거할 고로는 총 87기로 420m³부터 2,000m³까지 다양하며, 450m³와 550m³ 고로가 각각 총 19기로 가장 많았다. 철거할 고로는 대부분이 1,000m³ 미만으로 작은 규모의 설비였다.

신규 전기로는 총 8기로, 55톤~120톤 급이었으며, 퇴출된 전기로는 총 9기로 40톤~90톤 급이었다.

생산가동시점으로 보면, 2020년 연말 전에 가동 할 기업이 33개로 약 66.7%를 차지하며, 2018년도에 치환방안을 공시한 기업들의 가동시점도 대부분 2020년 연말 전으로 잡고있기 때문에 2020년은 치환이 가장 많이 일어날 한 해로 예정되어 있다.

2020년은 중국의 철강기업의 낙후설비 폐쇄와 신설비 가동이 이루어지는 가장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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