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조철 중국산업연구부장
▲ 산업연구원 조철 중국산업연구부장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경량화로 인한 소재 변화가 예상된다”고 산업연구원 조철 중국산업연구부장이 밝혔다..

12일 스틸앤스틸과 데일리카가 서울 중구 소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공동개최한 ‘S&S 자동차 강재 세미나 2018’에서 산업연구원 조철 중국산업연구부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조철 중국산업연구부장은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과거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중국 승용차 시장의 발전방향은 SUV와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내 20대 자동차 브랜드의 생산능력도 오는 2020년에는 5,824만대로 2014년 대비 58.2%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자동차 산업은 승용차를 중심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발전에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에 따라 전기 자동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제조 2025의 자동차 부문계획 역시 중국 자주브랜드를 위한 신에너지자동차 발전계획이라는 점을 보다 명확히 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중국 자주브래드의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간 판매대수 100만대 돌파와 국내 판매 점유율 70%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도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을 위한 정책을 지속 전개하다가 최근에는 보조금 지급에서 규제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철 연구부장은 이와 함께 중국 자동차에서 금속 및 비금속 재료의 비중측면에서도 비금속 재료의 비중이 매년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친환경 에너지 및 경량화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른 소재 부문의 변화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