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기로용 흑연 전극봉 생산업체인 토우카이카본(東海カーボン )이 전극 판매가격을 원료가격과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할증료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열린 결산 설명회장에서 회사측이 이같이 밝혔다.

전극 판매가격은 2017년 후반 타이트한 수급과 주원료인 니들코크스 가격 상승으로 급등했다.

토우카이카본 흑연 전극 사업 영업이익은 2018년12월기 555억엔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전극봉 가격은 생산업체와 전기로 업체간의 가격 협상을 통해 결정했다. 토우카이카본은 시황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할증료 방식을 가격 결정에 도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할증료 도입을 위해 일본 및 해외 고객과 협상을 시작했다. 빠르면 2019년1월부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 지표는 니들 코크스 이외에 전기 요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일간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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