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감소는 남부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남부는 42만2,000톤으로 전주대비 2만9,000톤 감소했다. 지난 주 3만2,000톤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는 9,000톤 줄어든 63만1,000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재고가 크게 증가해 전체 재고 감소가 둔화된 것일 뿐 현대제철 인천공장, 동국제강 등은 재고가 모두 크게 줄었다.
업체별로는 한국제강을 제외한 전 제강사의 재고가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줄어든 제강사는 동국제강과 한국철강이다. 뒤를 이어 환영철강 YK스틸 등으로 나타났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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