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향후 니켈가격의 상승 사이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황금에스티의 올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호황기를 맞아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 및 철강 소재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로는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인 유스킬과 교량 설계 및 시공업체인 인터컨스텍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봤을 때 철강이 73.9%, 건설이 24.6%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의 반등이 이뤄짐에 따라 니켈 가격도 연간 기준을 13% 정도 상승했다면서 향후에도 니켈가격의 평균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황금에스티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황금에스티의 매출액은 2,39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의 경우 매출액은 2,680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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