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빌릿 수입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1월 빌릿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378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15달러 올랐다. 올해 최고가격이었던 지난 6월의 362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보통강 빌릿이 388달러, 기타특수강빌릿이 371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량은 보통강이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한 4만톤, 기타특수강이 28.1% 감소한 5만6,000톤을 각각 기록했다. 11월 총 수입량은 9만6,581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7.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보통강이 일본 2만4,312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6.5% 증가했다. 대만산이 1만3,511톤이 수입됐다.

기타특수강은 중국산이 5만322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4.5% 감소했다. 일본산은 5,505톤이 수입됐다.

1~11월 누계로는 보통강이 8.9% 증가한 39만톤, 기타특수강이 46% 증가한 50만톤을 기록했다. 총 수입량은 89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보통강이 일본산 27만9,85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 대만산이 2만5,447톤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8만3,68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줄었다.

기타특수강빌릿은 중국산이 47만8,012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46.7% 증가했다. 일본산은 1만7,873톤으로 4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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