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후육강관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호주 고르곤(GORGO)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소요될 후육강관 약 9,950톤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납기는 2011년 12월까지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고르곤 LNG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근 Barrow섬에 천연가스의 액화, 정제, 생산을 위한 LNG PLANT를 설치하는데 소요될 후육강관”이라 밝혔으며 “그간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납기준수로 신뢰를 쌓아온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개요
-OWNER : Chevron Texaco
-GORGON LNG PLANT PJT는 호주 북서쪽 해안으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고르곤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해서 수출하는 Process로 Chevron Texaco가 운영하고 Exxon mobil, Shell이 참여해서 총 370억불을 투자해서 연산 1,500만톤의 LNG를 2014년부터 생산 계획.

삼강엠앤티는 또한 아랍에미리트 NPCC로부터도 3,924톤의 해양구조물용 후육강관을 수주받았으며 2차분 2,976톤도 계약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지난해에도 NPCC로부터 약 86억을 수주한바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납기준수로 고객사로부터 대폭적인 신뢰를 얻어 금년도 공사분도 수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후육강관사업부 수주목표량 8만1,000톤중 1만6,850톤을 수주하여 20.8%를 달성했다.

지난 1월 18일 삼강엠앤티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해양사업부문에서 2010년도 우수협력업체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10년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우산프로젝트(USAN PJT), 봉콧프로젝트(BONGKOT PJT), NR2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해양공사에 사용되는 후육강관을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납기준수,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생산을 통하여 모든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우수협력업체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여건하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적인 열정으로 품질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강관사업부 전 직원에게 수상의 공을 돌리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화되어 가는 해양공사의 특성에 맞게 기술력을 더욱 축적하여 세계최고의 품질로 고객사에 보답하겠다”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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