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타워 전문기업 동국S&C(대표 장기형)는 전기전문시공업체인 대명GEC㈜와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 일원에 3MW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는 2010년 8월 20일부터 시작하여 2011년 3월 31일까지 완공, 2011년 4월부터 상업생산을 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산시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있어서 동국S&C는 풍력발전기 및 토목, 설치공사 등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EPC)의 전반에 걸쳐 담당하며 대명GEC㈜는 풍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동국S&C는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윈드타워 사업뿐만 아니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 확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S&C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국내 공사 뿐만 아니라 세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 으로 본다”며 “향후 동국S&C는 기존의 건설사업부를 통해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O&M사업 등 풍력발전 외의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양산시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될 발전기는 풍력발전기 전문업체인 ㈜한진산업의 1.5MW 발전기 2기가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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