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철강부는 2021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인도 조강생산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억 2,000만 톤이며 철강수요는 1억 톤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회계연도 인도의 조강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억 200만 톤, 철강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9,343만 톤이었다.

Faggan Singh Kulaste 인도 철강부 장관은 견조한 내수 수요 덕분에 철강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10억 루피(약 1,338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NIP)가 철강수요를 촉진함에 따라 2021년 회계연도 인도 철강수요는 1억 톤 이상일 것으로 기대했다.

2021년 4~7월 인도 조강생산량은 3,75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Faggan Singh Kulaste장관은 2021년 회계연도 인도의 조강 생산량이 1억 1,500만 톤~ 1억 2,0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 철강부는 자국 철강산업 성장과 원자재 및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공공조달 시 자국산 철강제품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국내제조 철강제품(Domestically Manufactured Iron & Steel Products)’ 법규의 초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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