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잠정공시에 따르면 티플랙스의 2분기 매출액은 465억 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4억 5,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4.4%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21억 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2% 급증했다.

티플랙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65억 8,100만원으 로 전년동기대비 25.1%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은 65억 3,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3% 급증했다. 반기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올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을 두고 전방산업의 발주량 증가와 국제 니켈가격 상승 추세 등 외부 요인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신규사업 부문 비중 증가 등 내부 요인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설비용 피팅류, 자동차용 부품 소재·LNG선박용 초저온 밸브 소재 등 전방산업에서 발주량이 계속 늘고 있다"며 "국제 니켈 가격 역시 톤당 1만9000달러대까지 오르는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도 품질 개선에 주력한 결과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어 실적호전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적 호전에 따른 과실은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주주 우선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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