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 4,609호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이 중 서울이 1만 1,107호로 전년보다 132.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1/4수준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수도권은 2만 5,487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80.4%, 5년 평균 대비 13.5% 증가했으며, 지방은 1만 9,122호로 전년 대비 7.7% 증가, 5년 평균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그 아파트 외 주택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3만 2,369호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2,240호로 전년보다 32.1% 증가했다.

분양실적도 소폭이지만 전년보다는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올해 4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 6,962호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1,900호로 전년 대비 1.1%증가, 5년 평균 대비 13.5% 증가했고, 지방은 1만 5,062호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7.6%, 5년 평균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동행지표인 주택 착공실적은 올해 4월 4만 5,262호로 지난해 대비 4.3% 감소했으며, 주택 준공실적은 2만 4,583호로 전년 대비 4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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