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경기전망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9.3으로 전월대비 4.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등으로 업황 둔화를 예측한 1월 전망지수 65.0 보다 4.3p 높은 수치로, 최근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기대 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 산업이 전체적으로 2개월 만에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2월 경기 전망은 76.6으로 전월대비 1.3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65.6으로 전월대비 6.0p 상승했다. 건설업은 65.6으로 전월대비 1.2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은 65.6으로 전월대비 7.4p 상승했다.

2021년 1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 부진’(70.2→68.7), ‘인건비 상승’(40.1→43.0), ‘업체 간 과당 경쟁’(35.4→35.5), ‘원자재 가격 상승’(20.5→22.6), ‘판매대금 회수 지연’(21.9→22.3)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