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둘째 주 북미지역 리그수가 9주 연속 전주 대비 증가기록을 이어갔다.

지난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401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15개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6개월여 만에 다시 4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 전체 리그수는 401개로 전주 대비 3.9%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7.3%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전주 대비 12개가 늘어난 312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4%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1.3%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경우에도 89개로 전주 대비 3개, 3.5%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3.6%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낮아진 국제유가는 리그수 개선을 제한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 대비 여전히 큰폭의 하락세가 이어진 모습이었다.

미 대선 영향 등으로 국제유가는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역시나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난주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3.15달러를 기록해 전주 및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8.33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해산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42.78달러로 전주 및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9.59달러가 낮아져 있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 역시 배럴당 40.13달러로 전주 대비 상승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0.07달러,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16.99달러가 여전히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산업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북미 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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