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업계에서는 최초 오퍼가격인 520달러 그대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 않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임을 감안해도 수입 원가는 59만 원 수준이며, 여기에 부대비용을 추가하면 현재 국내서 유통되는 수입 철근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까지 올라가 수익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
이에 또 다시 물량에 따른 추가 가격협상여부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지만 비수기로 접어드는 12월을 앞두고 수입 계약이 얼마나 체결될지는 쉽사리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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