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엄정근 부회장이 방문객에게 직접 사진 설명을 하고 있다.
▲ 하이스틸 엄정근 부회장이 방문객에게 직접 사진 설명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강관메이커인 하이스틸 엄정근 부회장이 사진작가로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10월7일~30일까지 충무로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엄부회장이 지난 6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카메라 렌즈에 담았던 작품 중 엄선한 30여점과 함께 동호회 회원이 우정 출품한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작품은 산과 바다, 갯벌, 파도 등 자연풍경을 담은 것들이ㅏ.
백두산 천지 모습
▲ 백두산 천지 모습

전시회 주제는 ‘잠시, 멈추고’다. 엄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춘 듯 한 모습이고,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우울한 시대에 마음의 위안과 새로운 희망을 주자는 의미에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엄부회장은 2014년 선친인 엄춘보 한일철강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카메라를 잡았으며, 지금까지 공동 전회에는 여러번 출품을 한바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