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국 바오강(宝钢, Baosteel)이 2020년 7월 판재류 내수 가격을 인상했다.

형강은 톤당 200위안 인상했다. 열연 및 냉연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280위안 인상했다.

산세강판의 경우 자동차용은 톤당 100위안, 비자동차용은 톤당 300위안 인상했다.

전기아연도금강판은 전월 대비 톤당 200위안, 용융아연도금강판은 톤당 260위안 인상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경우 중저가 브랜드는 톤당 300위안, 이 가운데 칭산(青山)기지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톤당 50위안을 추가 인상한다. 고효율·고급 브랜드의 경우 톤당 200위안, C6코팅을 거친 제품은 톤당 500위안 인상했다.

120호를 제외한 0.3mm 시리즈 방향성 전기강판은 톤당 200위안을 인상하며, 여기에 대형 사이즈는 톤당 100위안 추가 인상한다.

레이저 처리를 거친 0.18, 0.20, 0.23, 0.27mm 방향성 전기강판과 0.27, 0.30mmQGP, QSC 방향성 전기강판은 전월 대비 톤당 300위안 인상했다.

알루미늄도금강판은 기본적으로 톤당 200위안 인상하는데 고알루미늄 및 아연 도금강판이나 고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강판의 경우 톤당 200위안 추가 인상된다.

컬러강판은 톤당 100위안 인상하는데 알루미늄, 마그네슘, 아연 함량에 따라 톤당 20위안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

탄소강 후판은 전월 대비 톤당 150위안 인상했다. 7월물 내수 Q235A14-20mm 후판 가격은 톤당 4,530위안, Q345A14-20mm저합금판은 톤당 4,680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Q245R14-20mm 보일러용 후판은 톤당 4,630위안, Q345R14-20mm 보일러용 후판은 톤당 4,690위안, CCSA14-20mm 선박용 후판은 톤당 4,580위안을 고시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바오강이 4개월 만에 석도강판 내수 가격을 상향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적으로는 톤당 100위안만 인상하지만, 메이산(梅山), 칭산(青山) 등의 생산기지에서는 할인 폭을 줄이는 방식을 통해 실제로는 톤당 250위안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바오강의 인상 움직임이 가격 인하를 주장하는 고객사와 값싼 철강재 물량 확보에 몰두하는 밀들을 압박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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