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바오강(宝钢,Baosteel)은 리오틴토와 위안화 기준 철광석 구매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1억 위안(약 1,410만 달러)이며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오강의 위안화 결제 철광석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재의 기업과 2억 4,000만 위안(약 3,376만 달러)규모의 위안화 기준 철광석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 BHP 빌리턴에게는 1억 위안을, 올해 1월에는 발레(Vale)에는 3억 3,000만 위안(약 4,641만 달러)을 지불한 바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위안화 결제 철광석 구매가 활성화돼 철강사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축소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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