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 스크랩 연구소인 SRR은 지난 21일 베트남의 빌릿 세이프가드 연장(2023년3월까지)으로 철 스크랩 수출 환경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24일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베트남의 빌릿 공급이 다양해져 철 스크랩 수입 시장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 2023년 이후에는 동남아시아의 중국계 고로사와의 경쟁뿐 아니라 한국이나 중국산 스크랩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의 자급도 향상은 한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홋카이도 北海道, 호쿠리쿠 北陸, 추부, 주시코쿠 中四国, 규슈 九州 등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전망돼 이들 지역의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베트남 수출을 위해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산 철 스크랩은 아직 품질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 SRR 홈페이지 : http://srr.air-nif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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