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아르셀로미탈은 미국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번즈 하버(Burns Harbor) 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정전이 2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셀로미탈은 정전이 멎으면 고로 재가동 여부를 고려할 예정이다.

번즈 하버 제철소는 주로 자동차용 철강재를 생산한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부터 휴업한 바 있다.

이번 정전으로 번즈 하버 제철소의 2기 고로 가운데 연간 생산능력 273만 숏톤인 제C고로가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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