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발레(Vale)사는 2020년 1분기 철광석 생산향이 5,960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S11D 광산 설비 개·보수 시기가 연장되면서 철광석 생산량이 450만 톤, Itabira 단지의 잠정 폐쇄로 인해 철광석 생산량이 210만 톤 감소했다.

발레사가 제3자로부터 구매한 철광석이 전분기 대비 180만 톤 감소한 것 역시 철광석 생산량 감소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Morro 1 광산의 채굴 활동 지연과 남반구 폭우 기간 연장 역시 발레사의 철광석 생산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1분기 펠릿 생산량은 690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발레사는 Tubarao 1호 및 2호 펠릿 공장 휴업을 생산량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2020년 1분기 철광석 및 펠릿 판매량은 5,900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이에 발레사는 2020년 철광석 및 펠릿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철광석의 경우 3억 4,000만~3억 5,500만 톤에서 3억 1,000만~3억 3,000만 톤으로, 펠릿은 4,400만 톤에서 3,500만~4,000만 톤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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