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내 선재 시장 거래 가격은 현지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톤당 3,400위안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종식 선언과 더불어 현지 물류 제한 조치 해제 그리고 경기 부양책 발표 기대감 등으로 선재를 비롯한 건재용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요 불안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종식 발표에 대한 우려 등이 교차하면서 좀처럼 시장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당분간 건재용을 중심으로 중국내 선재 시장 거래 가격은 톤당 3,400위안 수준에 머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발표된다면 수요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인 점 등을 감안할 경우 반등하더라도 그 폭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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