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니켈광 수입량은 5,611만 6,000톤으로 전년 대비 908만 8,000톤, 1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산 수입량이 2,357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876만 7,000톤, 58.5% 증가했다. 필리핀산 수입량은 3,008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1만 9,600톤, 0.07% 증가했다.

2020년부터 시행하는 인도네시아의 니켈광 수입 금지 조치에 대비해 인도네시아산 니켈광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니켈광 수입량은 432만 1,800톤으로 전월 대비 27.9%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9.5% 증가했다.

전체 수입량 중 57.1%를 차지한 인니산 수입량은 246만 5,800톤으로 전월 대비 26.1%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83.6% 증가했다. 35.7%를 차지한 필리핀산 수입량은 154만 1,300톤으로 전월 대비 37.9%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2019년 중국의 순니켈 수입량은 19만 3,200톤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산 순니켈 수입량이 8만 8,000톤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순니켈 수입량은 1만 200톤으로 전월 대비 42.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산 순니켈 수입량은 4,600톤으로 전월 대비 76.1%, 전년 동월 대비 56.2% 증가했다.

중국 순니켈 수입 가운데 러시아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로 2018년 38.7%에서 2019년 45.7%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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